
— ETF·예금·채권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할까?
1. IRP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
IRP를 시작하면
결국 이 질문으로 모인다.
- “ETF가 좋다는데 맞나요?”
- “예금이 안전하지 않나요?”
- “채권은 요즘 괜찮나요?”
하지만 이 질문 자체가 반은 틀렸다.
IRP는
“어떤 상품이 좋냐”가 아니라
**“내 상황에서 어떤 비중이 맞냐”**가 핵심이다.
2. IRP는 ‘장기 + 세액공제 + 제한’이 붙은 계좌다
IRP는 일반 투자 계좌와 다르다.
- 55세 이전 인출 제한
- 연금 수령 전까지 묶임
- 세액공제 혜택 존재
이 세 가지 조건 때문에
선택 기준이 완전히 달라진다.
IRP는
단기 수익 계좌가 아니라
20년 이상 가는 구조 설계 계좌다.
3. 예금형 상품, 언제 필요한가?
예금형은 단점보다
역할이 분명한 자산이다.
✔ 시장 급락 시 완충 역할
✔ 심리적 안정
✔ 변동성 관리
하지만 예금 70% 이상이면
IRP의 장기 성장 기능은 거의 사라진다.
2026년 기준
금리 인하 국면에서는
예금 비중을 과도하게 가져갈 이유는 줄어든다.
👉 예금은 안전판이지, 주력 엔진이 아니다.
4. 채권형 상품, 2026년의 위치
채권은
예금과 주식 사이의 완충 역할이다.
- 변동성 완화
- 안정적 수익
- 금리 변화에 민감
2026년은
금리 정점 이후 조정 구간이다.
이 시기 채권은
포트폴리오 균형 자산으로 의미가 있다.
다만,
채권 60~70%는
40대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보수적일 수 있다.
5. ETF·주식형, 왜 필요한가?
IRP는 20년 이상 묶이는 돈이다.
그렇다면
물가 상승을 이기고
실질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자산이 필요하다.
그 역할이 바로
ETF·주식형 상품이다.
✔ 장기 복리 효과
✔ 자산 성장성
✔ 연금 자산 확대
하지만 문제는 비중이다.
80~90% 공격적으로 가져가면
조정기 때 심리적 충격이 커진다.
6. 40대 기준 현실적인 IRP 비중 예시 (2026)
2026년 기준,
40대라면 다음 구조가 가장 무난하다.
- 성장 자산(ETF·주식형): 40~60%
- 채권형: 20~30%
- 예금형: 20~30%
이 구조의 핵심은
“극단을 피하는 것”이다.
IRP는
최고 수익률을 만드는 계좌가 아니라
실수를 줄이는 계좌다.
7. 절대 하면 안 되는 선택 패턴
IRP에서 피해야 할 대표적 구조는 다음과 같다.
❌ 예금 90% (사실상 장기 적금)
❌ 테마 ETF 몰빵
❌ 수익률 보고 매년 급변경
❌ 수수료 구조 미확인
이 네 가지는
IRP를 가장 비효율적으로 만든다.
8. IRP 상품 선택의 진짜 기준은 이것이다
상품을 고를 때
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.
1️⃣ 10년 뒤에도 유지할 수 있는가
2️⃣ 큰 조정이 와도 견딜 수 있는가
3️⃣ 세액공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가
4️⃣ 수수료가 과하지 않은가
이 네 가지에
“예”라고 답할 수 있다면
구조는 이미 절반 이상 완성이다.
9. IRP는 매년 점검해야 한다
IRP는
한 번 설정하고 끝나는 계좌가 아니다.
✔ 연 1회 리밸런싱
✔ 세액공제 한도 확인
✔ 수수료 구조 점검
✔ 자산군 비중 확인
이 4가지는
반드시 반복해야 한다.
10. 이 글의 핵심 정리
- IRP는 상품 선택보다 비중 설계가 중요하다
- 예금은 안전판, ETF는 성장 엔진
- 채권은 완충 자산
- 극단적 비중은 실패 확률을 높인다
- 40대는 아직 구조를 조정할 시간이 있다
IRP는
“좋은 상품 하나 고르는 게임”이 아니다.
구조를 설계하는 게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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